독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mamia 2016. 3. 16. 15:06

 

 

크리스텔프타콜랭 지음  / 이세진 옮김  

 

당신은 충분히 멋지다. _ 필요한 것은 사랑보다 존중

 

"꼬리에 꼬리를 물고 뻗어 나가는 생각...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피곤해!!!"

"엄마도 늘상 생각이 많단다.  나를 닮아서 그런가 보다,"

가끔씩 생각이 많아 힘들어 하소연하는 아들에게 대꾸헤 주었었다.

책 제목을 발견했을 때 드디어 해답을 찾은 것 같은 기쁨에 망설임 없이 구매하였다.

오랜 의구심을 해결해 보려 거침없이 읽어내려 갔으나 속시원한 해결책은 찾지 못했다.

 

과잉 정신활동으로 쉽게 에너지를 소진하는 당신은 남다른 두뇌를 가진  영재성 있는 사람

과도한 감수성과 남들보다 예민한 감각 ...민감하게 타고난 오감때문에

유난히 좋아하기도 극도로 혐오하기도 하는 특별한 능력...감각 과민

넘쳐흐르는 감정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세상 사람은 둘로 나뉜다. 생각이 많은 사람 vs 보통사람

보통사람들에게는 의심과 의문을 줄기차게 생산해내는 공장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확실한 것들에 편안하게 기댈 수 있어 그들의 자신감은 더 건실하다.

그들은 사방팔방으로 다각적 사고를 펼치지도 않고 실패의 가능성들을 탐색하지도 않으며

자신에게 잘 맞는다든가, 자신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다든가 하는 생각만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행동에 몰입할 수 있고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순수하게 열광할 수 도 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존재...심리조종자... 그를 경계하라, 그가 가장 위험하다.

나르시즘에 빠진 변태 즉 심리조정자는 자기 밖에  모르며 샘이 많고 악의적이며 누구도 쉽게 믿지 않는다.

그들은 불평이 많고 비겁하고 알맹이가 없다. 정신적 과잉활동인과 심리조정자는 가공할 상호 보완성을 가진다.

놀라운 상호 보완성으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심리조정자의 먹잇감이 되곤한다.

'내 탓이야...내 잘못이야...내가***하면 그도 변할거야...내가 너무 심한 것은 아닐까?...'

사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을 관계에 옭아매는 것은 그들의 거짓 자아이다.

거짓 자아는 주위의 모든 기대에 부응하게끔 프로그래밍 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작동한다

거짓 자아라는 기제는 나르시즘에 빠진 변태들이 이용해 먹고 권능을 발휘하기에 딱 좋은 기제다.

심리조정자는 그냥 거짓말하기 좋아하고 뻔뻔하게 모순을 저지를 뿐이지 대단히 불가해하거나 복잡한 인물이 아니다.

요컨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이 진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뇌에 농락 당하는 것이다.

마지막 환상까지 깨뜨려야만 한다.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못된 인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은 위험하다.

 

생각이 많은 유별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으로 살아가자.

닥치는 대로 쌓아둔 생각 창고를 정리하자

가치와 신념은 동기부여, 우선순위, 우리가 올바르고 참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과 관련된다.

중심이 잘 잡혀 있는 사람은 자기 가치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한다.

그는 진정성, 카리스마, 범상치 않은 내면의 힘을 발휘한다.

반면에 대척점에는 법도 없고 믿음도 없는 심리조종자들이 우글댄다.

그들은 자기 입으로 떠드는 가치관과 딴판으로 행동한다.

참으로 그럴듯한 말을 내세우는 탓에 그들이 하는 짓이 얼마나 파렴치한지는 한참을 지켜봐야만 알 수 있다.

이 양극단 사이에 호의적이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그리 의식하지 않는 보통 사람들,

언행일치 여부를 일일이 따지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가치에 관한 질문]

-왜? 무슨 목적으로? 그 사실에서 너에게 중요한 건 뭔데?

-가치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

-신념은 우리가 참되다고 믿는 것

 

[신경-논리적 단계 피라미드]

환경(언제?어디서?)/행동(무엇을?)/능력(어떻게?)/가치(왜?)/>>정체성(내 역할은 무엇인가?)<<영성(누구와함깨? 누구를 위해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신경-논리단계의 자꾸 상위 단계에만 머물려는 경향이 있어서

구체적이고 실생활적인 하위 단계를 망각하기 쉽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까닭에 행동 대신 꿈에 만족한다.(싦수를 한다면 난 멍청이야!!)

신경-논리적 단계는 실패를 상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실수는 귀중한 배움의 기회다. 자, 과감하게 행동해 보라.

 

[자존감 세우기]

1. 완벽주의를 포기하라_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소탈함을 되찾고 자신의 크고 작은 성공들을 제대로 평가하라

2. '하지만'은 넣어 둬라_그 놈의 하지만은 집어 치워라,

'하지만' 은 음흉하고 유해하게 작용하는 기제로서 자기를 폄하하면서까지 겸손을 유지하겠다는 인상을 준다.

3. 자기 이미지를 높여라_당신은 성품 좋고 능력 있는 사람이다. 역설적이게도 당신이 당신의 가치를 확신할수록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가치를 믿어준다.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는 자신감을 주고 실제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게 한다.

4. 자기 사랑이 가장 먼저다._내면의 아이 토닥토닥, 내 안의 잔소리꾼을 몰아내라. 나 자신과 결혼하라

 

[멋진 뇌를 가동하기 위해 해야할 일]

1. 가벼운 과로는 오히려 좋다.

2. 뇌가 원하는 것 : 학습-운동-창의성<내안의 몽상가/현실주의자/건설적인 비판자와 함께하기>/예술<아름다움>/정서적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