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교회 안의 거짓말

mamia 2017. 2. 27. 12:12

 

김형국

 

도전적인 제목에 비해 내용은 아주 긍정적이고 원론적이다.

성경 말씀을 토대로 저자의 성실한 주장을 논리적으로 서술하였다.

공감되는 좋은 내용들이다. 많은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다.

 

1. 예수 믿으면 복 받아요.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는 샤머니즘적인 기복 신앙을 돌아보고 경계한다.

   예수 믿으면 받는 진짜 복은 무엇인가?_ 주님이 함께 하심(동행)

2. 일단 믿어 보세요...우리 모두 가보지 않은 일을 가고 있다. 질문과 회의는 당연하다.

    진실한 질문하기 - 진실한 답변이 주어지면 거기에 진실하게 반응하기

3.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아요.

    기도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나의 믿음이 적어서인가?

    믿음은 마술이나 주술이 아닌 철저하게 예수그리스도와 관련이 있음

    참된 믿음은 무엇을 믿느냐가 아닌 누구를 믿느냐에 대한 것임

   우리의 혼돈_ 우리는 하나님 자신을 믿기보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주실까에 관심

   믿음생활에서 하나님 이외의 따라오는 부수적인 모든 것들은 별책부록과 같음_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기다림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나라가 내 인생을 통해서 부분적으로라도 나타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4. 구원의 확신 있으세요?

   믿음이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받아들이는 것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람은 구원받았음을 잘못 받아들여 죄를 짓고 회개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음

   오히려 미래에 이루어질 온전한 구원을 소망하며 하나님 뜻에 따라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며 살아감

5. 믿음은 있는데 왜 저래?

    믿음이라는 씨앗이 자라서 의에 열매로 맺어져야 참된 믿음, 좋은 믿음, 성장하는 믿음이다. 

    위선적인 신자보다 무신론자가 낫다. - 프란츠스코 교황 2017.1.26.-

6. 제가 아직 덜 죽어서요

    기독교 진리의 매우 중요한 요소를 깨뜨리는 심각한 위험성을 품고 있는 말.

    우리의 수양과 열심과 신앙생활을 통해 거룩함에 이르고 구원을 받는다는 잘못된 사상이 내포되어 있음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그와 함께 살아났는데도 이것을 받아들이는 믿음이 부족한 것임

    구원받은 자답게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선택하고 실천해야함

    우리는 죄에 대해서는 죽었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살았다는 사실을 믿어야함.

7.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서

   마음이 원하닌 육신도 따라오는 삶의 비결

   변명을 대체하는 비전갖기 / 우리 속에 있는 부활의 능력 의지하기

   내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로 인해서 나는 이제 더 이상 약한 존재가 아니다.

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는 표현은 틀린 것이 아니지만

   세상적인 성공, 즉 우리가 원하던 바를 이루었을 떄 "이것은 하나님의 덕입니다." 정도로

   사용하기에는 하나님의 영광은 너무나도 무거운 주제입니다.

   오히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했을 때,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으로 고백할 때, 우리의 작은 섬김을 통해서 누군가 위로를 받고 힘을 얻게 되었을 때,

   주를 위해서 고난 받고 있을 때, 그 때 하나님은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영광 받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서 하나님을 세상 속에 드러나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9. 지상의 교회는 어차피 완전하지 않아_ 소방서에 불이 났다

   에클레시아(함께 예배드리는 사람들, 예배공동체)

   교회는 예수님이 다스리시도록 해야 합니다._ 예수님이 세워 가시게 해야 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라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수하는 교회가 되라

10. 사람을 왜 봐? 하나님 보고 다녀야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_각자의 단계에서 본이 되라

    우리의 영원한 화두는 '나는 예수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는가?'하는 것이다

    예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귀한 일의 본령이다

    알지 못하는 예수를 어떻게 따르며 어떻게 닮겠는가? 우리가 예수의 어떤 면을 본받고 있는지, 그분의 발자취를

    어떻게 따라 걷고 있는지 계속해서 질문하십시오.

11. 그 교회 부흥하네

    감성주의_예배를 통한 느낌,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위로_ 숫자가 많은 찬양과 예배는 심리적 사회적으로 굉장한 힘

                   호세아, 이사야 선지서들을 통해 하나님은 역겹다, 지겹다, 짐이된다. 내가 지친다, 하지마라

                   예배와 제사를 드렸다면 거기에 걸맞은 인애와 자비를 베푸는 삷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삶은 없이 화려한 예배만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것이 역겨워 견딜 수 없다고 말씀하심

    외형주의_ 커져야 돈이 모이고 자금이 있어야 무언가 할 수 있다._기드온의 군대 수를 300명으로 줄임

                    고대의 신전 규모와 하나님이 명하신 성막의 크기를 비교해 보자

   건강한 교회_ '나'에서 '하나님'로 / '나'에서 '이웃'으로 /'나'에서 '세상'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_ 다니지 말고 속하라/ 배우지만 말고 추구하라/ 따라가지만 말고 함께 살라

                                        어떤 사람들은 교만하기 때문에 영적 리더가 없다./교회의 부흥은 우리가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하나님의 방식으로 개입하셔서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12. 난 평신도니까

   평신도 배짱 _ 성경무지의 배짱, 영적 태만의 배짱, 사역면제의 배짱, 수혜자 배짱

   성경은 분명히 우리 모두가 제사장이라고 말함(계 1:5-6)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제사장이니 교회는 제사장들의 민주적협의체일까요? 교회를 민주적협의체로 생각하는 것은

   만인제사장설에 대한 오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영적인 부모가 있고 영적인 아이가 있다.

   (엡4:11-12) 교회는 두 종류의 성도가 있음/

   * 성도를 무장시켜 사역을 감당하도록 해주는 성도_목사와 교사로 불리는 특별하게 준비되고 훈련되어 교회를 세우는 리더들

   * 자신의 사역을 찾아서 사역적인 삶을 감당하는 성도_ 봉사의 일을 감당하는 성도

   그런데 불헹하게도 그리고 슬프게도 오늘날에는 다른 두가지 부류의 성도들만 있는 것 같다.

   *성도를 무장시키지 않고 사역을 독식하는 성도_자칭 제사장이라 부르는 주님의 종님들

   *마땅히 준비하지 않고 자신의 사역을 회피하는 성도_ 평신도 배짱을 가진 성도

   독과점 목회자와 배짱 성도 때문에 이 땅의 교회가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평신도를 넘어서 진정한 성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며 알아가라.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따르게 하라

   예수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세우라

   예수그리스도의 제사장 사역에 동참하라

   평신도는 없다. 성도가 있을 뿐!! 성도가 성도되는날!! 한국 교회는 교회로서의 풍모를 되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