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mamia 2020. 5. 29. 11:26

2015. 한국

 

(감독) 홍상수

(배우) 정재영, 김민희

 

영화에 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 '똑같은 사건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다르다는 차이를 보여 준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까?

정재영, 김민희 두 배우의 연기력은 돋보이지만, 너무나 지루하고 이 영화를 끝까지 보아야 하나를 계속 망설이며 결국 반쯤 졸면서 끝까지 보았다. 멍하다.

'이래도 저래도... 사람 사는 건 다 이렇게 찌질하고 졸렬한거야!'라고 비아냥거리는 감독의 영화 놀이에 나의 시간을 농락 당한 느낌이었다. 홍상수 감독 영화는 내 취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