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봉준호
(배우) 김혜자, 원빈, 진구
- 봉준호 감독은 천재다. 영화 속 아주 작은 하나하나의 움직임에도 세밀함이 보인다. 화면의 구성과 색감이 관객을 한순간 매료시키고 끌고가는 힘이 있다. 그래서 배우를 살려준다.
- 이야기 설정을 극한 상황으로 내몰아 사람이 가진 선악의 불분명한 공존을 섬뜩하게 드러내는데 천재적이다. 기셍충이 아카데미상을 휩쓸며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세계에 알려주었지만 난 개인적을 '마더'가 기생충보다 더 잘 만들어진 작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