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미국의 강성 운수노조의 위원장이었던 '지미 호퍼'의 실종과 관련된 싷화를 그의 변호사가 쓴 책으로 썼고, 그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암살자 역을 맡은 로버트 드니로, 조직 폭력배의 보스 역을 맡은 조 페시, 역을 맡은 알 파치노 모두가 너무나 훌륭하게 연기하였다. 대단한 배우들이다. 영화 '대부'의 문위기가 곳곳에서 흘러서 영화를 더욱 무게있게 받쳐주었다. 오래 전부터 어느 나라든지 돈과 권력과 범죄는 일체가 되어 함께 가는 것 같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다. 돈은 권력을 움직이고 그래서 노조와 폭력배와 정치는 함께 기생하고 재벌은 또 돈을 번다. 인간 생태계의 순환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물론 끝은 좋지 않다.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감옥에도 간다. 또 누군가는 부를 세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