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지루하게말해짜증나는사람 간결하게말해끌리는사람

mamia 2015. 10. 12. 16:16

 

 하구치 유이치 지음

 

한번 읽은 책을 다시 읽는 일이 자꾸 생기고 있다.

나이들면서 생긴 새로운 변화 중의 하나이다.

예전에 읽었는데 내용이 생각안나서 읽게 되는 경우가 있고

내용이 좋아서 곁에 두고 자주 뒤적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지루하게 말해 짜증나는 사람 간결하게 말해 매력적인 사람'은 단연 후자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날마다 하는 대부분의 일이 말에서 시작된다.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중에 내 보기에는 단연 최고이다.

아들이 리더가 되면 꼭 이 책을 읽도록 추천하겠다.

 

1. 아무리 복잡한 이야기라도 1분 안에 끝내라.

  - 짧게 설명하면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할 거라 착각마라 

2. 말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치명적인 맹점 9

  - 상대방을 지나치게 배려하다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한다

  - 구체적인 예를 들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 Yes인지 No인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없다.

  - 무슨 이야기를 해도 결국 자기 자랑으로 이어진다

  - 배경 설명을 건너뛰고 감자기 본론으로 들어간다

  - 상대방이 모르는 것을 장황하게 설명한다

  -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한다

  - 묻지도 않았는데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는다

  -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대화 도중 억지를 쓴다

3. 하고 싶은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4단계 대화법

  - 상대방의 입장을 확인하라

     3WHAT : 무엇을 의미하는가(저의) 

                  현재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현상)

                  앞으로 무엇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결과)

     3W 1H : 왜, 언제, 어디서, 어떻게 

  - 상대방이 왜 반대하는지를 반드시 생각하라(불안요인제거)

  - 자신의 입장을 밝혀라('I' 메세지로 표현의 애매함을 막아라)

  - 어떤 스타일로 말할지 결정하라(논리적인 화법을 설정하라)

     A형 : 처음에 이야기의 핵심을 밝힌다

     B형 : 결론을 마지막에 전달한다

     C형 : 상대의 체면을 세우며 부정한다(물론~하지만)

     ※C형 주의할점 : 물론~이하를 말할 때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말해서는 안된다.

                             상대방이 몇가지 이유를 들든 그 중 대표적인 한 가지에 대해 긍정하면 충분하다

4. 상대방이 어느새 넘어오는 설득의 비결 14가지

 - 가상의 적을 만들고 상식을 부정하라

 - 카메라가 클로즈업하듯 구체적인 예룰 들어라

 -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만큼 설득력 있는 것도 없다

 - 추상적인 설명을 할 때는 예를 들어 구체화시켜라

 - 적절한 비유로 이야기의 핵심을 찔러라

 - 비교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기도 한다

 - 자신의 주장과 맞아떨어지는 데이터를 사용하라

 - 부처님도 웃게 만드는 미소를 지어라

 - 이야기를 잠시 중단함으로써 웃음을 유도하라

 - 말과 말사이에 조금 길게 쉬어라

 - 짧은 문장으로 임팩트를 줘라

 - 어떻게 해서든 호응을 얻고 싶다면 실패담을 이용하라

 - '왜?'라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관심을 끌어라

 - 부탁을 할 때는 감정에 호소하라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금파리 한조각  (0) 2016.03.16
초등고전 읽기혁명  (0) 2016.01.27
사고와 언어를 위한 논리  (0) 2015.05.06
상실의 시대  (0) 2015.03.1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0) 201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