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많은 일들 앞에 겸손해진다.
때 되면 절로 붉어지는 단풍나무
그 곁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
모두가 정해진 길로 간다.
끝은 죽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듯 살아가는 너와 내가 놀라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