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사람을 보시는 기준은 믿음이다.
사람의 의로움과 선함은 지극히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품성을 닮아간다.
그러나
믿음 아래서 행해지는 오만함과 편견은 참으로 지독하다.
교회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사랑없이 크기에 연연하고
봉사와 헌신과 헌금은 복 받으려는 기제로 전락하고
자기 의(義)로 가득찬 교인과 목회자의 비리가 만연하다.
사람들이 예수님이 싫어서 교회에 안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이 싫어서 교회가지 않은 것이다.
교회는 부패하고 추락하고 썩은내가 진동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고 예배를 받으시고 믿음의 자녀들을 찾으신다.
두렵다.
하나님께서 나와 내 가정에서 믿음을 찾으실 때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불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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