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베리 젠키스
(배우) 알렉스R허버트, 애쉬튼 샌더스, 트레반트 로즈, 마처샬라 알리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
달빛이 푸르름은 보는 이의 마음이 처절함인 듯 하다.
영화를 보고 나니 세 얼굴이 함성된 포스터가 퍽 인상적이다.
척박한 삶이 짠하다. 찌질하고 불편함에 영화를 보는 내내 찜찜하고 답답했다.
세상에 치명적인 유혹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선택은 결국 그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옳고 그름의 기준 마저 혼돈된 이 세상을 살아간다.
동성애 문제를 성소수자 인권보호로 접근하는 최근의 추세도 옳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현재는 과거에서 왔지만 이 현재를 바꾸는 선택만이 미래를 바꾼다. 그래서 삶은 힘든 여정이다.
길들여진 것은 벗어나기 힘들다. 그래서 중독은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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