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누가 지음
십일조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있지만 교회내에서 누구도 감히 십일조 문제를 거론하지는 못한다.
금기시 되었던 십일조에 관한 논의가 정보통신 문화가 발전하며 인터넷에서 활발히 전개되었다.
스타 목사들의 비행과 교회들의 대형화에 따른 세속적 금전적 부정부패의 중심에 십일조가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교회에서 목사님들은 십일조를 강요까지는 아니지만 축복의 통로로서 강조한다.
진짜 하나님 뜻인지? 교회의 재정을 감당하기 위함인지? 나도 의구심을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십일조를 하나님 앞에 내 믿음의 증거로 생각하고 실천한다.
젊은 신세대들은 대부분 십일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신앙생활하는 크리스천들이 많아지고 있다.
잘못된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십일조 도둑이라는 죄책감에 갖히지 않도록 이제는 십일조에 대한 열린 논의가 있어야 하고
교계와 목사님들이 성경에 근거한 진정한 십일조 정신과 적용에 대한 메세지를 주었으면 좋겠다.
십일조 부담으로 교회를 찾지 않는 비신자들과 경제적 부담으로 교회를 멀리하는 젊은 세대들이 생기지 않도록
교회는 예수님도 지우지 않은 십일조와 헌금의 굴레를 성도들에게 씌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오직 믿음으로.... 제2의 종교개혁(신앙혁신)이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기독교인가, 매머니즘인가! 이 땅의 교회는 넘쳐나는데 예수님의 말씀과 사랑이 교회에 살아있는가! 두렵다.
우리 교회는 목사님이 제일 부자라는 윤희의 말이 먹먹하게 가슴을 친다. 삯꾼 목자가 너무 많은 세상이다.
오로지 말씀에 근거한 통찰과 연구와 기도 속에 용감하게 십일조 문제를 거론한 조누가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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