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진 선생님이 책을 집필하여 선물하였다.
참 부지런하고 대견한 후배 교사이다.
배움에 열심이고 아이들 교육에 열정을 갖은 훌륭한 후배이다.
평소 윤리와 철학적 사유에 깊이가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본 책을 읽으며 그 깊이와 성찰에 새삼 교개를 숙인다.
삶의 순간 순간을 배움과 연결하여 사색할 수 있는 후배 앞에 많이 부끄럽다.
1년 남은 교직 생활을 차분하게 마무리해 나가려는 다짐 앞에 나의 서재를 둘러 보았다.
많은 책들이 꽂혀 있고 분명 저 책을 내가 사서 읽었음은 맞는데 대부분 내용들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마 읽는 순간에는 나름 깊이있는 생각들을 해보았으련만.....
정리된 생각들과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철학적 깊이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하나라도 분명해야할 것이다.
나의 카톡 프로필에는 < 믿음, 고결함 >이라고 써놓았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고귀하고 순결하게 지키며 살다 가는 것이 나의 꿈이고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