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하다 속이 편안하다는게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나이들수록 느낀다. 나에게도 식탐이 있음을 예전에는 몰랐다. 다이어트에 계속 실패하면서도 나의 식탐을 잘 몰랐다. 조금 먹고 속편한 삶을 살아야지... 오늘도 다짐해 본다. 생각 2016.06.17
봄비..커피 봄비가 내리고 있다. 커피향이 그립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져서 커피를 자제하고 있다. 커피향이 코 끝에 걸린다. 송창식의 <꽃. 새. 눈물> 노래를 듣고 있다. 송창식 노래를 좋아했던 아버지... 꽃을 무척 좋아했던 친정 아버지를 생각한다. 하늘나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 계실.. 생각 2016.04.27
꿈너머 꿈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감사하고 평온한 그 때가 가장 위험하다. 집중하고 몰입하여야 한다. 처음 꿈꾸었던 순수한 열정을 달구어야 한다. 꿈너머 꿈은 새로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된 꿈이 무르익어 숙성되는 과정이다. 술이 될 수 있고 식초가 될 수도 있다. 썩어질 수도 있다. 삶의 엔딩 .. 생각 2016.04.15
부부 내 안의 당신 당신 안의 나 이상과 원칙을 내세우는 융통성 없는 나. 당신만을 바라보는 애틋한 아내를 원하는 당신. 내가 원하는 당신이 아니어서 당신이 원하는 내가 아니어서 당신이 더 슬프고 외로웠음을 이제야 보게 됩니다. 그냥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준 당신 나도 지금 당신 모.. 생각 2016.04.14
거짓말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지 않고 일을 해결하려고 때로 앙상한 자존심을 지켜내려고 별것 아닌 사소한 꾸며낸 말(살짝 포장하는 말)을 동원한다. 어떤 상황과 이유도 거짓(허언 虛言)은 옳지않다. 아!! 지긋지긋하게 평생을 따라 다니는 거짓의 영이여! 사망아, 너의 쏘는 곳이 어디냐? 생각 2016.01.04